김민재 소속팀 나폴리 리그 꼴찌팀에 패배 코파 이탈리아 16강 탈락
세리에 A 리그 1위 나폴리가 리그 최하위팀 크레모네세에게 패배하여 16강 탈락했다.
최근에만 해도 리그 조기 우승 뉴스가 솔솔 나왔었는데 역시 방심은 금물이고, 축구공은 둥글구나.
이탈리아 세리에 A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가 탈락한 코파 이탈리아 컵은 어떤 대회일까?
코파 이탈리아컵은 이탈리아 프로 축구 컵 대회로 이탈리아의 FA컵이다.
세리에 A와 세리에 B에 소속된 팀은 모두 참가 가능하지만, 세리에 C의 팀의 경우 참가가 제한되어 있다. 1, 2차 예선은 각 1경기씩 치르며 3차 예선부터 세리에 A 팀들이 참가하면서 단판으로 치른다. 4강에서는 홈·어웨이로 하게 되고 마지막 결승전은 다시 단판이며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치러진다.
(출처 : 나무위키)
나폴리는 18일 홈경기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2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치른 승부차기에서 4-5로 졌다. 나폴리는 통산 7번째 코파 이탈리아 우승 도전에 실패한 것이다.
36년 만의 2관왕 달성도 무산됐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시절(1986~1987 시즌)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에서 모두 우승해 구단 사상 2관왕을 이룬 바 있다.
크레모네세는 올 시즌 세리에 A로 승격해 현재 최하위인 20위(승점 7점)에 자리한 팀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당연한 전술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선발로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은 지난해 9월 10일 세리에 A 6라운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가 2-1로 앞서던 후반 37분 김민재를 교체 투입했다. 그러나 김민재가 들어간 지 5분 뒤인 후반 42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나폴리는 연장 전반 상대팀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에도 골을 넣지 못하였다.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크레모네세 키커들이 모두 승부차기에 성공했다.
나폴리에서는 4번째 키커로 나선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가 실축하면서 승부가 결정됐다.
코파 이탈리아컵에서는 조시 탈락했지만 나폴리의 리그 우승은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민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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