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페이 서비스 국내 사용 확정

애플 페이 서비스 국내 사용 확정, 다음 달 3월 사용 가능 예정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애플페이의 국내 사용이 확정됐습니다.
현재카드와의 독점 계약 소식이 나오면서 기대를 했지만 이제는 독점권까지 없어지면서 다른 카드사들도 사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애플페이 없이도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사용하기 시작하면 편리해지겠죠?
금융위원회가 2월 3일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함에 따라 3월에는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네요.

출처 : 금융위원회

애플페이란

애플페이는 모바일 기기(아이폰, 애플워치)를 갖다 대기만 하면 실물 카드나 별도 인증 없이 결제가 되는 비접촉식 간편 결제 서비스입니다.

아이폰의 지갑

아직까지는 사용이 안됩니다.

갤럭시폰이 가장 부러운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삼성페이였습니다.
이제는 아이폰, 애플워치를 이용하여 국내에서도 사용이 기능하게 된 것입니나.
2014년 첫 출시 이후 현재 전 세계 75개국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애플페이 시작의 장애물

애플페이 시작 예상은 현재 다음 달 3월입니다. 이는 예상이기 때문에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NFC(근거리 무선통신) 단말기의 보급이기 때문이죠.
애플페이는 결제를 위해 NFC 방식을 씁니다.
즉, NFC 단말기가 없는 곳에서는 무용지물이란 뜻이죠.

국내 카드 결제가 가능한 대부분은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긁어서 결제하는 방식과, 카드를 꽂아서 결제하는 IC칩 방식의 단말기를 쓰고 있습니다.
NFC 단말기의 보급률은 10% 정도라고 하니 정작 애플페이가 되더라도 실제 사용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이죠.

또한 애플페이의 등록 문제, 현장 점검의 시간, iOS의 업데이트 등 다른 문제까지 처리가 되려면 3월 중에 사용이 기능할지는 의문입니다.

현재 전국 편의점과 대형 가맹점은 NFC 단말기를 구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출시가 확정되면서 점차 NFC 단말기의 설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애플페이 당분간은 현대카드만?

현대카드의 최초 애플페이 독점 제휴는 깨졌지만 타 카드의 등록은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이네요.
다른 카드사들은 애플페이를 제공하려면 새롭게 계약을 맺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각 카드사들의 계약에 따라 아마 혜택 여부도 차이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당분간은 현대카드만 애플페이가 사용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겠죠.
애플페이 등록 시 해외 겸용 카드여야 하고 교통 카드 지원 여부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이네요.

애플페이 사용을 많이 하나

현재 애플페이의 세계 연간 결제량은 비자에 이어 2위입니다. 국내를 제외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애플페이가 흔한 결제 수단이라는 것이겠죠.

출처 : 유튜브 월텍남

아마 몇 년 내로는 연간 결제량 기준으로는 1위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애플의 아이폰을 이용한 생태계 구축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네요.

아이폰 이용자 중 한 명으로서 애플페이의 빠른 도입과 많은 사용처에서 이용이 가능하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