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해제 검토 이달 20일 중대본서 결정 가능성
1월 18일 기준 신규 확진자수 추이입니다.
22년 12월 중순 이후 하락세입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민 4명 중 3명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바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실 식당이나 카페에서 들어가고 나갈 때 마스크를 쓰는 게 크게 의미가 있냐는 말은 이전부터 계속 있었죠.
정부는 실내마스크 해제 시점을 놓고 설 연휴 직후와 다음 달 초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18일 브리핑에서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로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평가지표 4가지 중 3가지 정도는 달성했으며 유행 상황이 정점을 지났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정부 내 세부 검토를 거쳐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조정 시점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가지 평가지표는 무엇인지 보겠습니다.
1.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2.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와 주간 치명률 0.10% 이하
3.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4. 동절기 추가 접종률 고령자 50%, 감염취약시설 60% 이상
자문위는 이 중 추가 접종률을 제외한 3가지 지표가 달성됐다고 합니다.
마스크 벗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겨울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도 감기 예방에 좋기는 합니다.
정기석 단장은 18일 YTN '뉴스 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마스크는 우리가 흔히 가는 모든 장소에서 없어질 것이고 식당, 카페, 학원, 극장, 모임 장소 등에서 마스크 의무는 없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본인 스스로 생각하기에 고위험군이거나, 주변을 살펴서 사람이 너무 많고 환기도 전혀 안 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장하며 실내 마스크 해제가 어려운 곳도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단장은 "의료기관 같은 병원은 착용해야 하고 꼭 코로나뿐만 아니라 결핵도 돌고 독감도 돌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는 요양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 세 번째는 대중교통 버스, 택시, 지하철, 선박 같은 경우 그 안에서 의무가 부과될 수 있다"며 "기다리는 동안 터미널이나 계단은 괜찮지만 사람이 북적이는 대중교통 내에서는 착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는 마스크 꼭 착용필수라는 안내판을 볼 일이 점점 없어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후련하네요.
그래도 코로나 바이러스 경험자로서 개인위생 및 건강 관리에는 철저히 기해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코로나 걸리니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저는 엄청 고생을 하였거든요.
이상 마스크 해제 관련 소식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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