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거창에서 찾은 맛집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최근 포스팅은 먹는 것뿐이네요. 주식 시장이 너무 암울하니 오래 보고 있기가 힘드네요.
거창 가조면은 풍경도 좋고 느낌이 좋아 제가 나중에 전원생활을 하게 된다면 꼭 살고 싶은 마을입니다.
거창군과는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마을이 산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멋진 곳입니다.
점심으로 찾은 곳은 가조면에 위치한 보약장어왕메기입니다.
보약장어왕메기
경남 거창군 가조면 월포1길 141-269 보약장어왕메기
https://naver.me/5girfWjG
민물장어와 왕메기 음식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저는 뚝배기메기매운탕을 찾아 방문했습니다.
식당을 찾아가는 길이 참 이뻤습니다. 사진을 계속 잊어버리는 걸 봐서는 아직 블로거가 되기는 멀었네요.
식당 주차장에 도착하니 바로 아래에 비단잉어가 엄청 많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올라오는 길에 비슷한 양식 수조(?)가 많던데 가기는 장어가 있나 봅니다.
오픈 시간인 11시에 도착하니 제가 첫 손님이네요. 우측에서는 사장님이 벌써부터 장어 손질에 한창이십니다. 장어가 먹고 싶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어요.
뚝배기메기매운탕 가격은 2,000원 올랐에요. 요즘 물가가 계속 오르는 기분은 저만 느끼는 건 아니겠죠?
월급 빼고는 다 오르고 있습니다. 아, 주식도 빼고요.
매운탕이 나오자마자 사진도 안 찍고 한번 휘젓고 나서 찍었습니다. 또 반성합니다.
메기 살이 부드러워서 참 맛있습니다. 뼈가 있는 건 조심해야겠어요. 먹다가 뼈에 찔리면 그 고통 말로 못합니다.
자주 먹을 만큼은 맛과 가격은 아니지만 거창에 올 일이 있다면 한 번 더 먹으러 올 것 같네요.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참 친절하십니다.
다음에는 시간이 된다면 꼭 장어를 구워 먹어야겠습니다. 냄새가 정말 좋았거든요.
오늘도 내돈내산 맛집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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