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토요일이라 근교에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최근에 다시 열었다는 렛츠런파크를 다녀왔습니다.
렛츠런파크는 서울, 제주, 그리고 부산에 3곳이 있습니다. 저는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다녀왔는데, 아이가 있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네이버 링크와 홈페이지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산 강서구 가락대로 929 부산경남경마공원
https://naver.me/GAnSrVn8
https://park.kra.co.kr/busan_main.do
그리고 입장료 이벤트도 하는데 주말에는 2,000원 비용을 절약할 수 있네요. 1년에 1번뿐이니 가기 전날 신청하시면 다음날 문자가 옵니다.
https://www.kra.co.kr/parkevent.do
아이와 함께 했던 곳은 승마 체험, 슬레드힐, 렛츠런투어, 바운싱 돔이었어요.
포니 승마체험은 도착하자마자 현장에서 예매(2,000원)하고 기다렸는데 금방 차례가 왔답니다. 두 바퀴 정도 도는데 아이가 참 좋아하네요.
제 아이는 여자 아이인데 처음에는 슬레드힐(3회 2000원)을 보고 같이 타자고 해서 2번 탔는데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마지막은 혼자 탄다길래 용기 내서 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
그런데 문제는 혼자 한번 타보더니 이후에 6번이나 더 탔습니다. 튜브를 끌고 올라가는 건 저와 아내 몫인데 생각보다 계단이 많아서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니 교대로 왔다 갔다 했네요.
바운싱 돔을 제일 좋아할 줄 알았는데 슬레드힐에 푹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공원 내에 벤치랑 파라솔이 있어 따로 돗자리를 챙겨가지 않아도 좋고 편의점과 국수 파는 곳이 있어서 간단히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실제로 경마도 하고 중계로도 경마를 하기 때문에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금연 구역이라고 써놓아도 사람 아닌 사람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흡연 구역을 따로 지정해 놓았지만 이 부분은 아쉽습니다. 직원 분들이 금연 구역이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끝까지 피우고 담배꽁초까지 날려버리니 참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부산 경남 근교에 아이들과 놀기에 참 좋은 곳이라 한 번은 꼭 가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조금 더 선선해지면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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