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트래킹] 김해천문대까지 가벼운 산행

주식시장이 매일매일 좋지 않네요. 시장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지만 멘털이 힘든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럴수록 다른 일에 조금 집중해야겠습니다. 어제는 기온은 내려갔지만 날씨가 좋아 가벼운 산행을 하였네요.
오랜만에 헬스장이 아닌 산에 올라가니 힐링하는 이분이었습니다.
코스는 편도 1시간이 조금 넘는 코스입니다.

아파트 뒤쪽 산길로 천문대까지 등산이 아닌 트래킹 느낌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초보 산악자전거 코스로도 많이들 다니시더라고요. 자전거가 내려올 때는 조심해야겠어요.

김해천문대까지는 이러한 길이 계속되는데요. 등산이라기보다는 가벼운 산행 느낌으로 갈 수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올라갔습니다.

1시간 정도 쉬지 않고 올라가니 김해천문대 입구가 보입니다. 몸에 열이 올라올 정도의 딱 기분 좋은 코스입니다.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천문대 아래에 주차를 하고 편백숲으로 한번 가봐야겠어요. 소도마을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있던 마을이라네요.

천문대 정상에는 휴게소가 있어서 수분 보충이나 간식 섭취하기에는 좋겠습니다. 저는 물 한 병을 가지고 가서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테이블에 앉아서 조금 쉬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휴게소를 방문하십니다.

김해천문대에서는 행성 관측도 하고 있네요. 전시실 운영시간은 위와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한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천문대 정상에는 김해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니 날씨가 많이 흐려졌네요. 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멋집니다.
김해 시내를 한눈에 보고 있으니 참 작다고 느껴지네요. 물론 보고 있는 곳이 김해의 전부는 아니지만요.
2시간가량의 트래킹을 마치니 무거웠던 몸이 조금은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단풍이 지기 시작한다면 한번 더 올라가야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