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아스날 주장 No 8 마르틴 외데고르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날의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

지난 16일(월)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은 아스날에 2:0으로 완패하였습니다. 스코어도 그렇지만 경기 내용에서도 아스날에 완패였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오랜만에 아스날을 봤는데 작년 시즌보다 확연히 좋아진 모습이었습니다. 리그 1위를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네요.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선수가 바로 마르틴 외데고르였습니다.
오늘은 현재 아스날의 주장인 마르틴 외데고르(외데가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르틴 외데고르(외데가르드)는 누구

출처 : 나무위키

마르틴 외데고르는 현재 영국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22년 11월과 12월 통합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11월과 12월에 프리미어리그 4경기 출전해 3골 3 도움을 기록, 아스널은 이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외데고르는 노르웨이 태생으로 올해 25살입니다.
현재 팀은 물론 노르웨이 국가대표 팀에서도 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제2의 외질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요. 날카로운 왼발 패스 능력, 그리고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는 스루패스를 매 시합마다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스날은 아르센 벵거 감독 시절 이후부터 패스를 통해 시합을 풀어가는 팀이었는데 올 시즌 외데고르의 원패스 능력과 함께 팀 전체가 패스 플레이에 물이 오른 것 같아 보이네요. 외질과 다른 차이점으로 꼽자면 뛰어난 탈압박 능력과 수비 가담 능력 그리고 강한 슈팅력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외질도 전성기 시절에는 대단했지만 부드러운 패스와 드리블을 통한 시합 운영이 더 눈이 띄는 부분이었죠.
외데고르는 2021년 1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고 몇 개월 뒤 아스널이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할 때 나이가 17살이었다고 하니 재능이 엄청난 선수였나 봅니다.
당시 맨유도 외데고르를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2013년 외데고르 나이 15살부터 지켜봤다고 하네요. 외데고르는 노르웨이 리그에서 최연소 선수가 되었고 16세에는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하며 천재 스타의 등장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2015년 레알에 입단할 당시 나이가 17세.
그리고 그해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후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19-20년 시즌부터 차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조금씩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죠. 2021년 아스널로 완전이적한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받고 팀의 핵심 멤버가 되었으며 주장에도 임명됐습니다.
22-23 시즌 PL 16경기에서 8골 5 도움으로 한 시즌 최다골인 8골을 기록 중입니다. 이는 팀 내 득점 1위, 공격 포인트 1위로 아스날의 리그 1위에 가장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스날의 우승 가능성은

아스날의 리그 마지막 우승은 03-04 시즌 26승 12무 0패 승점 90점이라는 역대급 성적으로 우승했던 시즌입니다. 무패 우승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로 100년 만에 나온 기록이었습니다.
주요 선수로는 애슐리 콜, 콜로 투레, 패트릭 비에이라, 융베리, 로버트 피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 등 전설의 선수들이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스포츠

현재 리그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아스날은 맨시티에 승점 5점이 앞선 선두입니다. 맨시티보다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입니다.
아마도 리그 마지막까지 아스날, 맨시티, 그리고 최근 흐름이 좋은 맨유 이 세 팀이 우승 경쟁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처 : SPOTV NOW

마침 23일(월) 새벽 01:30, 승점 50점을 도전하는 아스날과 최근 10경기 9승 1무를 기록 중인 맨유의 PL 21R 경기가 있습니다. 우승 레이스에서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여 재밌는 시합이 예상되네요. 마르틴 외데고르의 아스날이 또 어떤 시합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