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CPI(소비자물가지수) 6.0%, 예상치 부합하며 미국증시 3대 지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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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 CPI(소비자물가지수) 6.0%, 예상치 부합하며 미국증시 3대 지수 상승

by 허니비머니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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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 CPI(소비자물가지수) 6.0%, 예상치 부합하며 미국증시 3대 지수 상승

어젯밤 한국시각 21:30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나스닥 선물 지수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는데 예상치 부합하자마자 상승, 하락을 반복하더니 약보합정도로 상승하더군요.

출처 : 인베스팅닷컴

시장 전망과 같은 6%가 나왔기에 정규장을 들아가 봐야 어떤 움직임이 나올지 알 것 같았습니다.

출처 : Webull

다행히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출처 : 핀비즈

테슬라, 엔비디아 , 메타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다른 빅테크들도 1-2% 상승을 하였네요.


2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결과

YoY 기준
2월 CPI : 6.0% (예상치 : 6.0%)
2월 근원 CPI : 5.5% (예상치 : 5.5%)

출처 : 매일경제


세부항목으로는
- 음식가격 전월대비 +0.4%
- 에너지가격 전월대비 -0.6%
- 중고차 가격 전월대비 -2.8%
- 신차 가격 전월대비 +0.2%
- 운송서비스 가격 전월대비 +1.1%
- 주거비용 전월대비 +0.8%
-  시간당 실질 평균 임금 -1.3% (전월: -1.9%)

천연가스 가격은 전월보다 8.0% 하락하며 2006년 10월 이후 최대폭 하락이고, 연료유 가격도 같은 기간 7.9% 내려갔습니다. 에너지 대란을 겪는다는 뉴스가 불과 6개월도 안되었는데 말이죠.

인플레이션이 점차 둔화되는 모습은 계속 보여주고는 있지만 근원 CPI가 여전히 높고 상승폭이 약간 올랐기에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이제 미국 증시는 다시 이번달 21∼22일 열리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결정이 어떻게 나올지 봐야 합니다. 노무라 증권의 25bp 인하설까지 등장한 가운데 금리 결정은 증시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불과 2주 전만 해도 3월 빅스텝(한 번에 0.5% 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암시했지만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슈로 25bp 인상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다음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만 올리거나 동결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연준이 어떤 결장을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겠죠.

아무튼 다행히 CPI가 시장 예상치 보다 많이 높게 나오지 않아서 한숨을 돌리게 되었네요.

미국주식 원래 이렇게 피 말리는 것인가요?!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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