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의 한마디,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 시사
자고 일어났더니 곳곳에서 파월 의장의 한마디 소식이 들려옵니다. 계좌도 오랜만에 빨간불이 들어왔네요.
지금까지 하락한 것에 비하면 찔끔 올랐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지만 그래도 증시에는 호재임이 분명한 것 같네요.
파월 의장, 12월부터 금리 인상폭 조절한다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을 요약해 보면, 통화정책은 시차를 두고 작용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확실한 증거를 보고 늦추면 금리가 너무 높을 가능성이 있기에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을 고려한다고 합니다. 실업률의 증가보다는 일자리가 크게 감소하면 타이트한 고용시장이 완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일 수 있고, 미국이 지금까지 겪은 인플레이션의 대부분은 공급망 측면의 문제로 인한 것으로 일시적 문제라고 발언.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기는 빠르면 12월 FOMC 회의(12/13~14)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급변하는 태도에 시장 참여자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긴축 정책과 느린 성장에도 아직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명확한 진전을 보지 못했으며 상품 가격이 하락했지만 상품 인플레이션을 극복했다고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합니다.
시장이 환호한 것으로 보아 좋은 발언임에는 분명하네요. 다만, 12월에도 중요한 지표 발표를 남겨두고 있는데 연말까지 주시해야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주요 이벤트는?
올해 마지막 CPI 발표와 FOMC 회의가 13일부터 있습니다. 마지막 빅 이벤트로 봐야겠네요.
CPI가 한번 더 하락 추세를 보여주어야 증시에는 도움이 될 텐데 살짝 반등하는 모습이거나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면 산타랠리는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FOMC 회의에서 마지막 금리인상을 어떻게 할지도 주목받고 있는데, 시장은 0.5%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오늘 파월 발언이 있었던 만큼 지켜봐야겠습니다.
2022년도 벌써 12월입니다. 지나고 보면 올해 초에 ‘아, 그때 조금 팔걸. 수익 진짜 많았는데’ ’반등할 때 조금 팔고 현금 가지고 있을걸‘ 하는 후회를 아직도 합니다.
이제 처음 겪고 있는 하락장에서 초보 투자자가 갖는 당연한 생각 같습니다. 손절한 주식도 많고 계획 없는 잦은 매매로 이런저런 손해를 보기도 했지만 2022년은 앞으로 주식을 할 많은 기간 동안 반드시 겪어야 했을 기간이라 생각해야겠습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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