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LOC(장마감 지정가)
테슬라 주가가 1년 내내 하락하는 기분이네요. 특히 최근 한 달 사이에 하락세가 심해 매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닥이 어디일지 모른다는 말이 따기 어울리네요.
아래는 테슬라의 1년 주가 일봉 차트입니다.
미국주식을 매매하는 경우 잠을 안 자고 계속 볼 수가 없으니 매수가를 지정해놓고 아침에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계속 약세일 때 장 막판까지 계속 밀리는 경우에 좋은 매수 방법이 있어 알아보겠습니다.
장마감 지정가(LOC) 실전 사용법
제가 사용하는 나무증권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매수를 기준으로 매수 주문 형태를 보면 LOC(장마감지정가)가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를 기준으로 보면 현재가가 138불일 경우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매수할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 하락할지 모를 때 135불 LOC 매수를 지정하면 장 마감 기준으로 135불보다 아래에서 종가를 형성하면 그 가격으로 매수되는 방식입니다.
이때 장중에 가격이 135불 아래에서 다시 상승 마감했을 때는 체결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가끔 사용하는 방법은 135불은 지정가에 1주를 매수 걸어놓고 더 내려갈 경우를 대비해서 135불 아래 원하는 가격에서 LOC 매수를 하면 조금이라도 평단을 낮은 가격에 매수 가능합니다.
물론 중간에 반등을 해도 좋고 장 마감까지 내가 원하는 가격보다 아래에 마감해도 낮은 가격에 매수되니 저는 이 방법을 자주 사용합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장에서는 그냥 종가에 매수하는 게 가장 낮은 가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LOC 매도하는 방법
LOC 매도에 대해서도 알아보면 현재 가격에 매도한 후 주가가 계속 오르면 그것도 참 속상합니다.
매수는 기술이고 매도는 예술?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주식은 보유하고 매도할 일이 없으면 가장 좋겠지만 매도를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138불이고 200불(현재 희망사항)이 넘어서면 매도하고 싶다면 200불에 매도 주문을 넣으면 정가 기준 200불 이상에서 매도가 체결됩니다.
저는 매도할 경우 200불 지정가에 1주를 걸어놓고 200불 loc 주문을 넣습니다. 이러면 장 중 200불이 체결되고 다시 하락해도 일부는 매도되는 것이고 계속 상승해서 200불 이상에서 종가 매도 되어도 어느 정도 분할 매도되는 기분이라 속상한 기분이 덜합니다.
주식 초보자가 매수, 매도 시 LOC 매매를 사용하면서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설명이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테슬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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