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넷플릭스 인수 합병 소문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인수 가능성 보도

마이크로소프트 소액 주주이자 넷플릭스 소수점 투자자로서 합병 소문이 있다기에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7월에도 넷플릭스가 광고형 요금제 도입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았는데 광고 제휴사로 마이크로소프트사(MS)를 선택한 것이 추후 MS에 넷플릭스 회사를 매각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현재 주가

마소의 현 주가는 고점 대비 약 -30% 수준입니다. 마소가 이렇게 많이 빠진 것도 드물다고 하네요. 코로나 이후 조금씩 매수했는데 이제는 평단이 현재가와 비슷합니다. 다만, 마소는 현재 배당률 1.13%로 배당주로써는 매력적이진 않지만 배당성장주로의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출처 : 나무증권, 코로나 이후 주봉차트

넷플릭스(NFLX) 현재 주가

출처 : 네이버 증권

출처 : 나무증권, 역시 코로나 이후 주봉 차트

넷플릭스 소수점 투자자이고 현재 수익률은 -32%입니다. 급락할 때 400불 근처에서부터 조금씩 매수했는데 저 폭포수는 뭘까요? 쌍봉 폭포네요.
그래도 5월 이후에는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광고형 요금제 도입이 지금까지는 효과가 있네요.
하지만 지금 가격대가 코로나 저점 가격이랑 비슷하니 주주들 마음은 힘이 듭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파워

마이크로소프트는 큰 인수합병을 많이 한 것으로 유명하죠. 2012년 스카이프 인수, 2017년 링크드인, 2021년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술을 가진 뉘앙스 인수 그리고 현재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 추진하고 있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는 반독점 이슈로 인해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이라 언제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합병 승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 연합뉴스

넷플릭스 인수 가능성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은 한화로 약 2300조 원, 넷플릭스 시총은 약 165조 원으로 10배 넘는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가 기준으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2배 가격인 넷플릭스인데 그 인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우선, 로이터발 뉴스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에도 여러 건의 인수를 계속 추진할 것이며, 넷플릭스도 인수 후보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경기침체를 다들 예상하는데 이런 공격적인 인수 합병을 추진하기는 무리로 보이고 블리자드 인수 건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 또다시 이슈를 만들지 의문입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가 2014년 CEO 취임 이후 마인크래프트 인수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260억 달러에 링크드인을 인수했으며 게임사 액티비전 블리자드인수를 추진하는 등 무리한 인수 합병을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반독점 문제 때문에 블리자드 인수에 실패하더라도 넷플릭스 인수는 전략적인 측면에서 타당할 수 있고, 광고형 요금제에서 파트너사인 만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보도합니다.

현재까지는 소문으로만 알고 있어도 될 문제네요.
혹시나 넷플릭스 주가가 많이 하락하고 현금이 많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에 경기 침체를 잘 극복하고 기업이 계속 성장한다면 이런 소문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성투하세요. (테슬라 주가 때문에 힘들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