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 작년부터 가볼 만한 곳으로 봐 두었던 우두산 출렁다리, Y자형 출렁다리라고도 하는 곳에 평일에 다녀왔습니다.
미리 알아보니 1시간 이내로 올라갔다 올 수 있는 곳이라 가보았는데요. 실제로 보통 남성 기준으로 얼마나 걸리는지 한번 가보겠습니다.
우두산출렁다리
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산19
https://naver.me/5Tvvu4VW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을 위한 정기 휴일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위에 올라가니 다리가 많이 흔들리던데 안전점검은 두말하면 입 아프겠죠?
입장료는 3,000원을 구매하면 거창사랑상품권 2,000원 1장을 주십니다. 조금 올라가면 카페가 있는데 그곳은 사용이 안된다고 하네요. 저는 가조읍에 작은 카페에 가니 입구에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사용했습니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겠어요. 👍👍
아이들을 위한 목재 놀이터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이랑 왔을 때는 이곳 말고는 다른 놀거리가 없어서 5세 아이가 있는 저로서는 조금 고민이 되었습니다.
출렁다리 전망대까지 계단과 일반 등산로가 있었고, 계단에는 저런 문구들이 있네요.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좋은 말입니다.(저 말을 보고 주식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우두산 출렁다리 입구와 조금 더 정상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해서 경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점점 더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많겠네요.
출렁다리 중간에서 아래를 보았는데 폭포가 있더군요. 사진을 찍는 순간은 조금 아찔하기도 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없지만 다리 아래가 철제 구조물로 구멍이 있고 흔들거리니 다리에 저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습니다.
우두산 출렁다리는 올라갔다가 전망대를 보고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코스라 더 좋았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우두산까지 등산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저는 바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간단히 구경하고 사진 찍고 내려오니 4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조금 경사가 있는 코스였지만 가볍게 갔다 오기 딱 좋았네요.
아래에 보니 이런 펜션이 있길래 찾아보니 자연휴양림에서 예약 가능한 항노화 힐링랜드 숙박 시설이었습니다. 다음에 부모님과 함께 오면 좋겠더라고요.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109
주말은 예약이 어려워 보였고 평일이라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 같습니다.
거창에 온다면 다음에도 꼭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가을 단풍 절정에는 방문객이 엄청나다는 현지 관리인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평일에 다니기 좋아하는 저로서는 지금 시기에 잘 갔다 왔네요.
이상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 리뷰였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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