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시즌 EPL 34R, 토트넘 리버풀에 3:4로 패배

22-23 시즌 EPL 34R 토트넘 리버풀에 3:4로 패배, 손흥민은 1골 1도움 기록

토트넘은 1일 한국시각 밤 12시 30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2-23 시즌 EPL 34R에서 3-4로 패했습니다.

출처 : EPL 공식 트위터

전반 15분 만에 3:0 점수를 보면서 이건 또 무슨 일이지라고 생각했는데 해리 케인과 손흥민, 히샬리송의 연속골로 추격했지만 결국 패배했네요.

출처 : 토트넘 공식 트위터

최근 토트넘은 1 무 3패를 기록하며 계속 부진합니다.
순위도 6위(16승 6 무 12패, 승점 54)로 떨어져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필요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3)와 격차는 승점 9점까지 더 벌어졌습니다.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겠네요.

 

출처 : EPL 공식 트위터

이제는 유로파도 장담하지 못하기에 토트넘은 남은 일정이 더욱 힘겼겠습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을 넣고 7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앞선 두 번의 골대 강타가 아쉬웠네요.

출처 : EPL 공식 트위터

전반 3분 만에 알렉산더 아널드의 크로스가 골문 앞쪽으로 이어졌고 쇄도하던 커티스 존스가 완벽한 찬스를 가볍게 밀어 넣었습니다.

수비진이 안정되기도 전인 전반 5분 각포의 패스를 침투하던 루이스 디아즈가 넘어지면서 발에 맞춰 골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전반 15분 각포가 얻은 PK를 살라가 성공시켜 3:0 스코어를 만듭니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페리시치가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완벽한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고 케인은 이 골로 웨인 루니와 같은 EPL 역대 득점 공동 2위(208골)가 됐습니다.

 

출처 : EPL 공식 트위터

전반 종료 전 손흥민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는데 이 슈팅이 정말 아쉬웠네요.
(하지만 최종적으로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는 바람에 골이 되었으면 더 아쉬웠을 듯)
그리고 후반 9분에도 손흥민이 수비를 앞에 두고 찬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골대 불운이 계속되었습니다.

후반 32분 드디어 로메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넣으면서 3:2까지 따라갑니다.

 

출처 : 토트넘 공식 트위터

추가시간 손흥민의 프리킥 크로스를 문전 앞의 히샬리송이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듭니다.
하지만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
곧바로 조타에게 실점을 내주면서 결국 3-4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손흥민은 EPL 개인 통산 103골째를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역대 EPL 최다득점 랭킹 3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출처 : EPL 공식 트위터

이번 경기가 토트넘에게는 뼈아픈 패배였네요.

이상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 리뷰였습니다.

행복한 5월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