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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리그 우승 확정,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 33년 만의 우승
김민재 선수의 소속팀인 나폴리가 드디어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33년 만에 리그 우승입니다.
김민재 선수는 유럽 빅리그 데뷔 첫 시즌에 우승 트로피를 가지다니 대단합니다.
우디네세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하는 나폴리는 전반 선제골을 주며 홈에서 우승을 확정하고 싶은 건가라는 생각을 했네요.
그래도 후반전에 오시멘이 동점골을 넣은 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남은 시즌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경기장으로 관중들이 대거 난입했고 김민재 선수에게 다가온 팬들이 같이 사진을 찍다가 사람이 너무 많이 모인다 싶었는데 다행히 잘 빠져나가더군요.
잉글랜드와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유럽 5대 빅 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박지성 선수와 정우영 선수에 이어 김민재 선수가 세 번째입니다.
정우영은 2018-2019 시즌 뮌헨에서 리그 우승을 했습니다.
나폴리는 89-90 시즌 이후 무려 33년 만이자 86-87 시즌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입니다.
그리고 89-90 시즌은 디에고 마라도나가 나폴리에서 우승했던 시즌입니다.
세리에 A에서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 밀란 이외의 팀이 우승한 것은 2001년 AS 로마 이후 22년 만이라고 하네요.
김민재 선수는 이번 시즌 팀의 리그 33경기 가운데 32경기에 선발로 나오며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김민재 선수 소속의 나폴리 우승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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