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우승하며 트레블 달성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한국시각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2-2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로드리의 결승골로 13년 만에 챔스 우승을 도전하는 인터밀란에게 1-0으로 승리했습니다.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자 98/99 시즌 맨유 이후 트레블을 달성한 2번째 잉글랜드 팀이 됐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가 전방 압박으로 높은 위치에서부터 공격을 시도합니다. 실바의 측면 돌파에 이은 슈팅부터 그릴리쉬와 실바의 돌파에 이은 홀란드 슈팅까지 이어집니다.
전반 27분 더브라위너의 전방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골문 앞에서 넘어지며 왼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힙니다.
전반 30분 갑자기 더브라위너가 쓰러집니다.
결국 5분간 경기를 뛰고 교체를 요청했고 맨시티는 포든을 투입합니다.
이후 두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칩니다.
후반 12분 맨시티는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했지만 조금 짧았고, 마르티네스가 일대일 기회를 잡습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의 슈팅은 에데르송에게 막힙니다.
위기 뒤에 온 기회, 후반 22분 맨시티는 우측에서 아칸지가 패스한 공을 실바가 중앙으로 패스하며 수비수 맞고 굴절됩니다. 이 공을 페널티 박스 중앙 부근에서 로드리가 달려들어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킵니다.
이제 인터밀란은 계속 공격을 합니다.
맨시티 진영 앞 혼전 중 디마르코의 헤딩이 골대 맞고 나왔고 다시 헤딩 시도하였으나 루카쿠 발에 맞는 팀킬이 됩니다.
이후 양 팀의 슈팅은 골키퍼들의 선방으로 골을 만들지는 못합니다.
후반 42분, 인터밀란의 루카쿠가 골문 바로 앞에서 헤딩한 슈팅은 에데르송 정면으로 향하며 결정적인 기회가 날아갑니다.
추가 시간에 주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인터밀란은 골키퍼까지 올라옵니다. 마지막 공격에서 코너킥을 헤딩으로 슈팅했지만 이것 또한 골키퍼에게 막히며 경기는 끝이 납니다.
치열했던 결승전에서 맨시티의 트레블 바람이 더 간절했나 봅니다.
올 시즌 맨시티의 트레블 성공 여부가 관심 중 하나였는데 결국 성공하네요.
맨시티의 다음 시즌도 기대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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