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맨시티 대 레알 마드리드 1:1 무승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맨시티 대 레알 마드리드 1:1 무승부

1년 만에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챔스 준결승에서는 레알이 맨시티를 이기고 결승에서도 리버풀을 꺾고 우승을 했었죠.


레알과 맨시티는 레알 홈에서 열린 2022-2023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습니다.

출처 : 챔피언스리그 공식 트위터

현재 양 팀 모두 큰 전력의 공백이 없는 만큼 최상의 전력으로 나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두 팀 모두 측면을 활용하며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선제골은 레알이 기록합니다.

전반 36분 역습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카마빙가가 패스한 공을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기가 막힌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출처 : 챔피언스리그 공식 트위터

올해의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대단하네요.  

후반 시작 후 레알의 왼쪽 측면에서 엄청난 연계를 하며 맨시티 수비진을 무너뜨린 후 벤제마 슈팅까지 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합니다.

후반 6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쿠르투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오늘 3-4번의 선방을 보여주는 쿠르투아네요.
비록 오프사이드였지만 선방이 돋보인 장면이었습니다.

후반 22분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골을 기록한 비슷한 위치에서 일카이 귄도안의 패스를 더 브라위너가 강력하고 낮은 중거리슛을 때려 1-1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후 홈팀 레알이 밀어붙이지만 에데르송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경기는 1-1로 끝이 납니다.

출처 : 챔피언스리그 공식 트위터

이제 레알과 맨시티는 맨체스터에서 한국시각 18일 오전 4시 UCL 결승 진출권을 두고 재대결을 합니다.

어느 팀이 올라갈지 정말 모르겠네요.

다음 경기도 정말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