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상장 미국 지수 ETF 하락, 원달러 환율 하락 1,300원 아래로, 한미 기준금리 추이
원달러 환율이 오늘 하루에만 2% 가까이 내려 1280원 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달러를 조금 팔까 했는데 역시나 반대로 가네요. 역시 주가나 환율 예측은 하는 게 아닌가 봅니다.
국내 상장 미국 3대 지수 ETF 하락
어제 FOMC 여파로 -1.6% 가까이 하락한 미국 3대 지수들로 인해 국내 상장 미국 지수 ETF도 하락이 예상되어 연금저축펀드 계좌에 조금씩 매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증시 하락 폭보다 더 가파르게 하락하는 겁니다. 계속 매수 알림이 오네요.
아래 호가에 매수를 걸어놓으면 또 체결되고 이상하다 싶었더니 환율이 하락하고 있었던 겁니다.
환율의 영향도 받기에 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분할 매수해야 하는데 오늘 하루에만 너무 많이 샀네요.
원달러 환율 1,300원 아래인 1,280원에 거래
원달러 환율의 일봉, 주봉 차트입니다.
1,300원 이상은 차트만 봐도 조금 높지 않나 생각되네요. 1,100원에서 1,300원 사이를 움직이는데 그래도 1,200원 아래가 평균가로 보입니다.
한미 기준금리 추이
한미 기준금리 차이가 1.5%로 22년 만에 최대라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다음 달 우리나라 금융통화위원회는 동경하고 미국 연준이 한번 더 0.25% 인상한다면 1.75% 차이가 됩니다.
금리 역전 차이로 인해 환율이 급등해야 하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죠?
달러 자체에 대한 매도가 나오고 있다는 시각입니다.
말 그대로 달러 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현재 은행 이슈로 미국이 달러를 찍어내는 상황에서 달러에 대한 불신으로 나타나고 있죠.
최근 1년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역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보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일 주식시장에서도 환율이 안정세로 하락하고 외국인 자금도 빠져나가지 않는 추세로 다음 달 4월 11일 국내 금리 결정에서도 동결 가능성을 보는 시각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환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달러로 투자한 자산의 비중이 많다면 달러 강세가 되면 그만큼 자산 가치가 올라가서 좋고 매도 후 환전을 해도 이익이죠.
반면 달러 하락으로 자산 가치도 줄어들고 매도 후 환전을 해도 손해인 거죠.
하지만 달러 약세일 때 투자하기에는 좋은 시기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자산이 적어 환율에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오늘 환율이 많이 하락한 지금 시점에서 한번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남은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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